10탈삼진 쇼 시라카와, 일본 야구 미생의 독특한 폼

입력 2024.06.21 (22:01)

수정 2024.06.21 (22:05)

오늘 프로야구에선 대체 외인 선수인 일본 독립리그 출신 SSG 시라카와 케이쇼가 펄펄 날았습니다.

이제 곧 한국을 떠날 수도 있는 가운데 독특한 투구폼을 앞세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NC타선이 애를 먹은 시라카와의 투구폼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무릎을 든 뒤 한 번 멈춘 다음, 글러브를 높이 들어 양팔이 일직선을 이루는데요, 공을 든 손은 잘 안 보이죠, 그리고 온몸을 내던지 듯 힘껏 공을 던집니다.

타격의 달인 박건우도 당황한 듯 동료들과 상의하며 시라카와의 투구폼을 분석해봅니다.

하지만 큰 소득 없었던 걸까요 또 다시 삼진을 당합니다.

시라카와는 7회 원아웃까지 두 점을 내주고 삼진을 무려 10개를 잡았는데요.

다음달 초 엘리아스가 돌아오면 떠나야 하는 시라카와, 아쉬움 속 마운드를 내려갔는데 SSG에 잔류할수 있을지 아니면 새 직장을 구할 수 있을지 관심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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