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국가대표 전지훈련 중 후배에게 성적 가해…3년 자격정지

입력 2024.06.21 (22:07)

수정 2024.06.21 (22:10)

국외 전지훈련 기간 술을 마셔 논란을 일으켰던 여자 피겨 스케이팅 간판선수들이 이성 후배에게 성적 가해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빙상연맹에 따르면 지난달 이탈리아 전지훈련 중 두 여성 국가대표 선수가 숙소에서 이성 후배에게 성적 불쾌감을 주는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열려 A선수는 후배를 성추행한 혐의로 3년 자격정지를 받았고, B선수는 불법 촬영을 한 혐의 등으로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연맹은 두 선수의 음주 행위를 조사하던 중 성적 가해 행위가 벌어진 사실을 확인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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