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밤 쌀 개방에 반대하며 농약을 마신 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온 경북 성주군 여성농민회 간부 40살 오 모 씨가 나흘만인 오늘 새벽 숨졌습니다.
오 씨는 가족과 농민들에게 각각 유서 1통씩을 남겼으며, 유서에는 정부의 쌀 개방 방침 반대와 농민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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