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수들, 다음 달 26일 휴진 추진…내일 의료계 특위서 논의

입력 2024.06.28 (16:46)

수정 2024.06.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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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다음 달 26일 전면 휴진을 추진합니다.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어제(27일) 총회에서 다음 달 26일 집단행동의 하나로 전국 의대 교수들이 전면 휴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내일(29일) 범 의료계 조직인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 2차 회의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정부에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 철회가 아닌 취소를 할 것과, 사직 시점을 행정명령이 철회된 6월이 아닌 당초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2월로 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국의대교수 비대위는 다음 달 26일 올바른 의료정책에 대한 대토론회를 여는 방안에 공감대를 모았으며, 당일 집단 휴진을 낼 것인지에 대해서는 특위에서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지난 20일 대한의사협회가 출범한 범 의료계 특위에는 의대 교수와 시도의사회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특위는 지난 22일 첫 회의에서 "2025년 정원을 포함한 의정 협의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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