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남부·제주 폭염…늦은 오후부터 다시 장맛비

입력 2024.07.04 (07:27)

수정 2024.07.05 (09:52)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곳이 있습니다.

한낮에 경주가 35도, 구례와 제주가 33도까지 오르겠고, 습도도 높아 매우 무덥겠습니다.

오늘 늦은 오후부터는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북부 내륙, 충남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되겠고,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대전과 세종, 충남에 최대 150mm 이상, 충북과 전북에 최대 120mm 이상, 경기 남부에도 최대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겠습니다.

오전에 중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강원 영동 지방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23.3도, 전주 23.7도, 강릉 27.8도 등으로 동해안에는 밤 동안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30도, 광주 32도, 대구가 34도, 포항과 울산이 33도로 어제보다 1~4도 정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비교적 높게 일겠고, 해상 곳곳에는 바다 안개가 끼겠습니다.

장마가 계속되면서 다음 주에도 비가 오는 날이 많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김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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