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 ‘충청정당’ 발언 놓고 정치권 공방

입력 2024.07.04 (08:30)

수정 2024.07.04 (09:14)

충청권에 기반을 둔 정당 창당을 주도할 생각이 있다는 이장우 대전시장의 발언을 둘러싸고 정치권이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어제 대전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충청의 정치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데에는 공감하지만 지역정당은 구시대 유물이 된 지 오래라며 지역 분열을 초래하는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조 의원이 충청권을 비주류로 해석하고 지역정당의 성공 가능성을 일축했다며 충청인의 자존심에 흠집을 내는 발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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