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의장 선출 2차 투표도 부결…파행 장기화

입력 2024.07.04 (08:31)

수정 2024.07.04 (09:14)

후반기 의장 선출 파행을 빚은 대전시의회가 2차 투표에서도 의장을 선출하지 못했습니다.

대전시의회는 어제 본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소속 김선광 의원에 대한 2차 의장 선출 투표를 진행했지만, 1차 투표 때와 같이 찬성 11표, 무효 11표가 나와 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의회 사무처가 후보 신청을 다시 접수할 계획인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상임위원장 배분 등을 두고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원 구성 파행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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