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문화산업’ 기반 조성…‘개발 사업’ 숙제

입력 2024.07.04 (19:13)

수정 2024.07.04 (20:00)

[앵커]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정리해 보는 연속기획보도, 오늘(4일)은 춘천시 순섭니다.

이제 반환점을 돈 육동한 춘천시정이 그동안 이룬 성과와 앞으로의 숙제를 고순정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첨단지식산업도시'를 표방하며 출범한 민선 8기 춘천시.

바이오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와 연구개발 특구,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지정 등으로 미래 산업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오랜 숙원이던 서면대교와 소양8교 건설을 사실상 확정지었습니다.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도 빼놓을 수 없는 성괍니다.

[육동한/춘천시장 : "시민들께서 우리 도시가 뭔가 변하겠구나 큰 어떤 변화가 오겠구나 하는 기대와 자신감을 갖게 한 것이 아우르면 가장 큰 성과가 아닌가."]

하지만, 교통망 확충과 대형 개발 사업은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제2경춘국도 조기 착공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의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이 당면 과젭니다.

옛 캠프페이지 개발 사업은 개발 당위성 논란과 시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반대에 부딪혀 있습니다.

[육동한/춘천시장 : "얼마나 소중하고 금싸라기 같은 땅입니까? 귀한 땅은 귀하게 써야죠.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첨단 지식산업과 청년들의 일자리를 갖다가 확보해 줄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또, 시민 복지와 정주 여건 개선에 대한 확충 요구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임애숙/춘천시 요선동 : "젊은 사람들이 살기가 편하고 더 좋았으면 더 좋을 거 같아요. 그래야 아기도 많이 낳고 인구도 좀 늘고."]

육동한 춘천시장은 임기 후반기 강원도와 시의회와의 소통을 강화해 현안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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