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살충제 사건’ 피해 주민 1명 의식 회복

입력 2024.07.18 (12:20)

수정 2024.07.18 (12:29)

최근 경북 봉화군에서 살충제 성분이 든 음식을 먹고 중태에 빠진 노인 4명 가운데 한 명이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치료를 받던 60대 여성이 부르면 고개를 끄덕이는 정도로 회복했고, 나머지 노인 3명은 여전히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경북 봉화군의 한 식당에서 오리고기를 나눠 먹은 노인들이 중태에 빠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특정한 음식이나 장소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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