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제주 바다…양식장 폐사 잇따라

입력 2024.08.10 (21:44)

수정 2024.08.10 (21:58)

제주 바다에 고수온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양식장 폐사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어제(9일)까지 집계한 자료를 보면 동부와 서부지역 양식장 25곳에서 35톤 넘는 넙치가 폐사했습니다.

특히 어제 오후 1시 기준 제주 연안 표층 수온은 29.1도로 관련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피해 양식장 현장 조사와 함께 양식장 내 질병 진단을 위한 이동식 병원을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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