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6월 돌아가신 아버지께” 정재군-유수영 배드민턴 은메달!

입력 2024.09.02 (16:31)

수정 2024.09.02 (16:32)

2024 파리 패럴림픽 휠체어 배드민턴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대한민국은 소중한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중국을 상대로 나선 정재군-유수영 선수는 아레나 포르트 드 라 샤펠에서 열린 휠체어 배드민턴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2대0으로 패했습니다.

중국 선수들은 정재군 선수 쪽만 공격하다 갑자기 유수영 쪽으로 방향을 바꾸는 등 여러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경기 직후 선수들은 기쁘게 소감을 전했습니다.

특히 정재군 선수는 "지난 6월 돌아가신 아버지께 메달을 보내드릴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환상의 호흡을 맞춰온 둘은 서로를 향한 격려도 잊지 않았습니다.

정재군은 47세의 '노장'으로, 유수영은 21세의 '소장'으로 활약했습니다.

한국과 중국의 결승 경기와 훈훈한 인터뷰까지,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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