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아이행복수당’ 확대…“모든 아동 혜택”

입력 2024.09.09 (19:35)

수정 2024.09.09 (19:53)

[앵커]

순창군이 내년부터 매달 10만 원씩 모든 아동에게 아이행복수당 지급을 확대합니다.

남원시가 신성장사업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을 확대합니다.

전북 지역 소식,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순창군이 제한적으로 지급하던 '아이행복수당' 지원 대상을 내년부터 1살부터 17살까지 모든 아동으로 확대합니다.

이에 따라 순창군에 사는 아동에게 매달 10만 원의 행복수당이 지급되고, 7살 이하 아동 가운데 다자녀, 다문화,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 등에는 20만 원으로 증액 지원됩니다.

순창군은 2천6백여명의 아동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치인 매달 40만 원 지급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최영일/순창군수 : "앞으로도 복지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서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양육비용에 대한 지원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원시가 지역 신성장사업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을 확대합니다.

'첨단 바이오소재 생태환경 기반 조성' 사업을 통해, 노암산업단지에 '첨단 바이오소재 융합센터'를 만들고 관련 기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남원과 지리산권 자원생물을 활용한 소재 발굴부터 생육환경 연구, 생산까지 바이오산업 관련 시설도 집적화할 방침입니다.

[고예원/남원시 기업지원과 전략산업팀장 : "농생명 바이오 기술 기반의 지역경제 성장모델을 발굴해서 지역 맞춤형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소멸에 대응하겠습니다."]

전북 향토문화축제인 임실 소충·사선문화제가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임실 관촌 사선대 일원에서 열립니다.

풍년맞이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사선녀 선발대회와 전국농악경연대회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지고, 경제, 교육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된 문화상 수상자 8명에 대한 시상식도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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