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의료진 ‘블랙리스트’에 “엄정 대응…절대 용납해서는 안 돼”

입력 2024.09.10 (11:58)

수정 2024.09.1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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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등 의료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사의 신상 등을 공개한 이른바 ‘블랙리스트’에 대해 대통령실이 “의도가 불순한 것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10일) ‘블랙리스트’에 대해 “선의로 복귀한 의료진이 일을 못하게 하려는 의도”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국민들에게 그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가므로 절대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사이트에는 ‘응급실 부역’이라는 이름과 함께 응급실을 운영하는 병원별 근무 인원과 일부 근무자 명단이 게시됐습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용납할 수 없는 범죄행위’라며 경찰에 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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