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석화같은 잡채기’ 정종진 추석씨름 금강장사 등극

입력 2024.09.16 (21:38)

수정 2024.09.16 (21:45)

추석 장사씨름대회에서 정종진이 전광석화같은 잡채기로 같은 소속팀 선배 노범수를 물리치고 금강장사에 등극했습니다.

같은 울주군청 소속의 두 선후배 선수가 결승에서 만났습니다.

후배 정종진이 잡채기로 기선을 제압합니다.

노범수의 등에 묻은 모래를 털어주기도 하는데요.

노범수의 반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들배지기를 역습으로 받아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승부처인 3번째 판에서 다시한번 전광석화같은 밀어치기로 승기를 잡은 정종진.

4번째 판에서도 잡채기로 승부를 마무리짓고 추석씨름 금강장사에 등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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