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독일 뮌헨에선 세계 최대의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가 열리고 있는데요.
올해는 저렴한 텐트 숙소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탁 트인 야외에서 초간단 아침 단장을 하고 아침 식사와 함께 다시 맥주를 한잔 가볍게 마십니다.
호주와 미국, 뉴질랜드 등 세계 각지에서 온 젊은이들인데요.
이들이 바라는 건 똑같습니다.
[멜리사·소피/옥토버페스트 참가자 : "친구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싶어요. 맥주도 많이 마시고 싶고요."]
축제 기간 뮌헨의 호텔 숙박비는 하루 수백 유로에 달합니다.
특히 젊은이들은 이 비용을 절약해 더 많은 맥주를 마시고 싶어 하는데요.
이에 올해는 저렴한 텐트 캠핑 숙소가 등장했습니다.
작은 텐트는 1박에 약 30유로, 우리 돈 4만 3천 원 정도로, 침낭과 수면 매트까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이용자가 이미 천 명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톰 맥 그래스/옥토버페스트 참가자 : "너무 좋아요. 필요한 것 이상으로 공간이 넓어요. 밤에 조금 춥긴 해도 문제 될 정도는 아니에요."]
전통 바바리안 의상, '디른들'을 저렴하게 빌려 입을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옥토버페스트, 새로운 숙박 트렌드까지 등장하며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