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재보궐 선거일인 오늘 전남에서는 곡성군수와 영광군수를 뽑는 재선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표 종료까지 1시간가량 남았는데요,
영광 지역 투표소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호 기자!
그곳 투표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영광군 영광읍 제2투표소에 나와있는데요.
종일 이어졌던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다소 뜸해진 상황입니다.
오늘 투표는 새벽 6시에 시작됐는데요,
오후 6시 기준 투표율은 곡성 63.2%, 영광 68.2%를 보이고 있습니다.
투표는 약 1시간 뒤인 오후 8시까지 진행되는데요.
곡성과 영광, 두 지역의 사전투표율은 40%를 웃돌 정도로 투표 열기가 뜨거웠던 만큼 최종 투표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투표소는 곡성이 14곳, 영광이 41곳인데요.
오후 8시 투표가 끝나면 투표함은 개표소인 곡성문화체육관과 영광스포티움국민체육센터로 옮겨지게 됩니다.
현장에서 투표함 봉인 등 투표 마감절차가 진행되는 점을 고려할 때 이미 각 선관위에 봉인된 상태로 보관돼 있는 사전투표함부터 개표소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개표도 사전투표함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선관위는 늦어도 자정 무렵이면 선거 당락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모든 개표 절차는 내일 새벽쯤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당선인은 개표소에서 당선증을 교부받고 임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당선인 임기는 민선 8기 잔여 임기인 2026년 6월까지입니다.
지금까지 영광공업고등학교 투표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이승준/영상편집:이두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