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교사단체 “광주교육청 감사관 채용비리 재수사해야” 외

입력 2024.10.16 (20:01)

수정 2024.10.16 (20:31)

이어서 간추린 단신입니다.

전교조 광주지부와 광주 교사노조는 오늘 광주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감의 친구가 감사관에 채용됐고 성적이 조작됐다는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확인됐지만 경찰은 한 가지도 더 밝혀낸 것이 없다"며 재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이정선 교육감의 고교 동창에게 유리하도록 점수 수정을 유도한 혐의로 시교육청 팀장급 A씨를 불구속 송치했고, 이 교육감 등 다른 피의자 7명에 대해서는 무혐의로 불송치했습니다.

“광주시, GGM 파업 문제 해결 위해 적극 대응해야”

전국 최초 상생형 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 GGM이 첫 파업 위기에 놓인 가운데 광주시가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광주시의회 채은지 부의장은 시정 질문을 통해 GGM이 실패한 일자리로 남지 않도록 사회적 합의를 준수하기 위한 대화의 장 마련이 필요하다며 광주시가 앞장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GGM 노조는 임단협 교섭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해 85.9%의 찬성률로 가결했고, 내일 전남지방노동위 주관 조정 회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화순역 직원들, 대합실서 쓰러진 50대 남성 구해

어제 오후 3시 20분쯤 화순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던 50대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이 모습을 CCTV로 포착한 관제원이 곧장 부역장에게 알렸고, 두 사람은 쓰러진 남성을 상대로 심폐소생술을 하며 119 구급대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다행히 남성은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의식을 회복해 열차를 타고 자택으로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마항쟁 45주기…“민주역사도시 연대 강화”

제45주년 부마민중항쟁 기념일을 맞아 광주시가 민주역사도시와의 연대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오늘 자료를 내고 "부마민주항쟁은 유신독재를 무너뜨린 위대한 민주항쟁이었다"며, "광주는 부산, 마산과 함께 민주역사도시로서 연대를 강화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가 인류 공동의 자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감기 원인 ‘리노바이러스’ 검출률 증가

감기를 일으키는 '리노바이러스' 검출률이 증가하고 있어 환절기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감기의 주요 원인인 리노바이러스 검출률이 이달 둘째 주 21.7%로 지난달 마지막 주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면 감기 등을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단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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