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늘 PD수첩 제작진 징계

입력 2005.12.09 (08:02)

MBC는 오늘 오전 특별인사위원회를 열어 취재 윤리를 위반한 사실이 밝혀진 PD수첩 제작진과 담당 국장에 대한 징계를 결정합니다.
인사위에 회부된 대상자는 당시 PD수첩 책임PD이자 진행자인 최승호 PD와 직접 취재를 했던 한학수 PD, 그리고 관리, 감독의 직위에 있는 최진용 시사교양국장입니다.
MBC 관계자는 자체 조사 결과 이들이 방송 종사자로서 MBC 방송 강령과 윤리 강령을 현저히 어긴 사실이 드러난 만큼 소명 기회를 준 뒤 징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는 올 초 구찌 핸드백 파문으로 윤리 문제를 일으켰던 제작진을 최고 정직 3개월에 처한 바 있습니다.
MBC 사규에 규정된 징계는 해고에서부터 정직,출근정지,감봉, 근신,주의각서 등 모두 6단계입니다.
현재 최승호PD와 한학수PD는 지난 5일자로 대기발령돼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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