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잇따라 예금 금리 인상

입력 2005.12.09 (08:02)

수정 2005.12.09 (08:20)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콜금리를 0.25%포인트 상향 조정함에 따라 시중은행들도 잇따라 예금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민은행은 예금금리를 0.15∼0.3%포인트 인상해 정기예금의 경우 한달짜리는 연 3%에서 3.15%, 1년짜리는 3.7%에서 4%로 각각 올리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도 0.25∼0.6%포인트 올려 1년짜리 정기예금은 연 3.95%에서 4.2%, 5년짜리 정기예금은 4.05%에서 4.6%로 올렸습니다.
또 신한은행과 조흥은행도 다음주중에 예금금리를 0.2~0.3%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밖에 기업은행, SC제일은행, 하나은행. 외환은행 등도 예금금리 인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다음주 나머지 시중은행들이 일제히 인상 대열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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