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앱’ 유인·투자 사기…65억 챙긴 일당 검거

입력 2024.10.29 (17:14)

수정 2024.10.29 (17:19)

해외에 일명 '콜센터'를 마련해 놓고 데이트앱 등으로 피해자를 유인해 주식 투자 등을 미끼로 65억원을 뜯어낸 사기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울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범죄단체조직,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조직원 23명을 검거해 관리자인 30대 남성 등 18명을 구속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데이트 앱을 이용해 피해자를 유인하고 투자를 유도하거나, 신체 불법 촬영으로 협박하는 등 60명으로부터 65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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