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대치정국 계속

입력 2005.12.10 (12:42)

수정 2005.12.10 (19:46)

사립학교법안 강행처리로 임시국회 파행 등의 대치 정국이 우려되는 가운데 여야는 각각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사학법안 처리를 둘러싼 대립으로 당분간 냉각기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다음주 초부터 정국 정상화를 위한 한나라당과의 다각적인 접촉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오영식 원내 공보부대표는 새해 예산안과 시급한 민생법안이 산적한만큼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여야가 합의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오늘 오후 대책회의를 열어 "사학법무효투쟁과 우리아이지키기운동본부"라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특히 학부모 단체와 연계해 대규모 선전전에 나서기로 하고 국회 일정은 모두 거부하기로 해 당분간 여야대립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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