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커다란 종이 위에 글씨와 연기를 동시에 겨루는 고등학생 '서예 퍼포먼스' 대회.
올해 2연패에 도전하는 '돗토리 조호쿠 고교' 서예부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6분 안에 연기를 섞어가며 커다란 종이에 붓글씨를 완성하는 고등학생 서예 퍼포먼스 대회.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학교들이 참가합니다.
지난해 첫 우승을 차지한 '돗토리 조호쿠 고등학교' 서예부, 올 대회에서 2연패를 차지하기 위해 부원 모두 연습에 여념이 없습니다.
올해 주제는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는 감사'.
음악에 맞춰 각자 감사를 전하고 싶은 사람의 이름을 써 내려갑니다.
드디어 본선 대회가 열렸는데요.
전국에서 23개 학교가 출전해 각자 다양한 연기 퍼포먼스를 펼칩니다.
돗토리 조호쿠 고등학교 차례가 됐습니다.
무대에 등장한 학생들, 주어진 시간 안에 최선을 다하며 각자 이름을 써내려 갑니다.
[야자키 고하루/돗토리 조호쿠 서예부 : "당신의 감사함을 누구에게 선사하겠습니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말을 끝으로 퍼포먼스를 마쳤는데요.
심사 끝에 돗토리 조호쿠 고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해 당당히 2연패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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