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대혼전…이코노미스트 “동률”·CNN “경합주 셋 중 둘, 해리스 근소 우위” [이런뉴스]

입력 2024.10.31 (18:43)

수정 2024.10.31 (18:44)

"러스트벨트의 세 경합주 중 두 곳에서 해리스가 근소한 차이로 앞선다"

CNN이 23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입니다.

미시간은 해리스가 트럼프를 5%p 앞섰는데 오차 범위인 4.7%p를 살짝 넘겼습니다.

위스콘신도 해리스가 6%p 우세로 오차 범위인 4.8%p보다 높아 우세로 나타났습니다.

최대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는 해리스와 트럼프 모두 지지율 48%로 같았습니다.

이번 조사가 이루어진 지역은 러스트벨트, 즉 '녹이 슨 지대'로 미국 오대호 주변 쇠락한 공업지대입니다.

자동차 등 제조업이 강한 지역이었지만 공장 해외 이전으로 일자리가 사라져 주민 불만이 커졌고, 정당간 각축이 치열한 곳입니다.

세 경합주는 2016년 대선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0년 대선에선 바이든 대통령이 차지해 백악관 입성에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자사의 예측 모델을 근거로 30일 당선 확률을 50대 50이라고 보도했습니다.

21일에는 해리스의 당선 확률이 45%로 낮았는데 반전에 성공한 것입니다.

이코노미스트 예측에 따르면 해리스는 미시간에서 근소하게 앞서고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 네바다에서 트럼프와 동률입니다.

트럼프는 애리조나와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우세입니다.

KBS 뉴스 조예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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