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로 보수 작업 위한 인간형 로봇 개발

입력 2024.11.01 (19:32)

수정 2024.11.01 (19:33)

[앵커]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한 일본에서 선로 보수작업을 위한 인간형 로봇이 개발됐습니다.

[리포트]

눈에는 카메라, 팔에는 전기톱이 달려있는 인간 모양의 로봇.

JR 서일본철도가 스타트업과 공동 개발한 것으로, 철도 보수 작업 등에 투입됩니다.

이 로봇, 트럭 짐칸에 실려 이동하는데요.

이번에 찾아간 곳은 열차 선로.

나무가 열차에 부딪히는 것 막기 위해 선로 위로 뻗은 나뭇가지를 잘라내기 위해섭니다.

로봇 조종은 조종석에 앉은 사람이 고글로 로봇의 작업 영상을 확인하며 합니다.

JR 서일본철도 측은 이 로봇 도입으로 보수 점검작업 인력 30%를 줄일 수 있고, 작업자가 작업 중 높은 곳에서 추락하는 사고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아이하라 도오루/JR서일본 관계자 : "노동력 부족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JR 서일본철도 측은 로봇 운영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개선하며 널리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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