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차전 “토고 반드시 잡아야”

입력 2005.12.12 (08:19)

<앵커 멘트>

월드컵 축구 대표팀의 16강 진출 시나리오, 그 최우선적인 과제는 바로 1차전을 잡는 것입니다.

1차전의 중요성은,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고 상대가 꼭 이겨야만 하는 팀, 토고기 때문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02 한-일 월드컵 개막전.

강력한 우승후보 프랑스는 세네갈에 무너졌고 충격을 극복하지 못한 채 예선 탈락했습니다.

반면 한국은 예선 1차전을 승리로 이끌며, 4강에 진출했습니다.

1차전, 이만큼 중요합니다.

그 상대가, 반드시 이겨야 하는 팀이라면 더더욱 절대적입니다.

우리의 1차전 상대는 토고.

지기라도 하면 프랑스와의 2차전에 대한 부담이 너무나 큽니다.

시원하게 이겨야만 최상의 16강 '시나리오'를 꿈꿀 수 있습니다.

만일 프랑스에 패하더라도 마지막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승부를 걸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용수(KBS 해설위원) : "1차전 토고 잡으면 16강 유리합니다."

1차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 바로 정보 수집, 철저한 분석입니다.

토고는 아프리카 중에서도 가장 노출이 안 된 신비의 팀입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축구대표팀 감독) : "비디오 구해 분석하면 비밀은 없습니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팀'을 상대로 한 부담스런 첫 경기인만큼 '철저한 준비'가 절실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