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대표 90명 “임현택 의협 회장 탄핵해야”

입력 2024.11.07 (15:34)

수정 2024.11.07 (15:39)

KBS 뉴스 이미지
대한의사협회 임시 대의원총회를 사흘 앞두고 전공의 단체에서 임현택 회장의 자진 사퇴와 탄핵을 촉구했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오늘(7일) 성명을 내고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며, 의사협회 대의원분들께 임 회장 탄핵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해와 소통이 가능한 새로운 회장을 필두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두 단체가 향후 상호 연대를 구축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성명에는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위원장과 이른바 수도권 ‘빅5’ 병원을 포함한 전국 수련병원 89곳의 전공의 대표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의사협회는 오는 10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임현택 회장 불신임안’과 ‘정부의 의료농단 저지 및 의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안’을 표결할 예정입니다.

당일 총회에 제적 대의원 246명 중 3분의 2 이상이 출석해 출석 대의원 3분의 2가 찬성하면 안건이 가결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 페이스북 캡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