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직자·대학생 상대 30억 원대 ‘작업 대출’

입력 2024.11.07 (21:53)

수정 2024.11.07 (22:10)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위조 서류를 제출해 대출을 받도록 중개하고 수수료를 받아 챙긴 혐의로 33명을 적발해 이 가운데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대출이 어려운 무직자와 대학생 등 617명을 모집해 대출 서류를 위조해 30억 원가량을 대출받도록 하고 대출금의 30%인 9억 원을 수수료 명목으로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또 3백억 원을 빌려준 뒤 수수료로 120억 원을 챙긴 혐의로 불법대부업자 90명을 검거해 6명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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