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 사이에 두고 일촉즉발…테이저건 겨누자 돌변 [잇슈 키워드]

입력 2024.11.08 (07:32)

수정 2024.11.08 (07:38)

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테이저건'입니다.

술에 취해 난동을 피우다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경찰이 당시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함께 보시죠.

웃통을 벗은 남성이 현관문을 강하게 밀어젖히며 난동을 피웁니다.

경찰관들이 다가오자 집 안에서 흉기를 들고 나옵니다.

현관문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는 상황.

경찰관이 장전된 테이저건을 조준하자 남성은 그제야 흉기를 내려 놉니다.

지난달 서울 성북구의 다세대 주택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술에 취한 남성은 처음엔 경찰을 보고 소란 피우지 않겠다며 허리 숙여 인사한 뒤 순순히 돌아갔지만, 또다시 난동을 피우며 경찰관까지 위협한 겁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같은 건물에 사는 집주인과 다투다가 화가 났다고 진술했는데요.

남성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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