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정원박람회 ‘국비 77억 원 전액 삭감’ 위기

입력 2024.11.13 (21:35)

수정 2024.11.13 (21:56)

세종시의회와 갈등으로 최민호 세종시장이 단식농성까지 하며 개최 시기를 조정한 정원도시박람회의 국비 지원이 전액 삭감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예결소위는 오늘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에 지원하기로 한 국비 77억 원에 대한 심의를 벌여 시의회가 민생예산과 박람회 준비 부족을 이유로 예산안을 부결해 지방비 확보가 어려워졌다며 전액 삭감 의견으로 전체회의에 상정했습니다.

국회 농해수위는 내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비 책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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