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럼피스킨 이동제한 해제…옻 재배 농가 육성

입력 2024.11.29 (21:46)

수정 2024.11.29 (22:51)

[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서입니다.

충주 지역의 럼피스킨 방역대 이동 제한이 해제됐습니다.

옥천군이 지역 특산물인 옻 재배 농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합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김소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충주시가 럼피스킨 발생 농가 5km 일대 이동 제한을 해제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충주시 신니면의 한 젖소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한 지 한 달여 만입니다.

충주시는 최근 4주 동안 추가 발생이 없었고, 방역대 농가 150여 곳의 임상·정밀·환경 검사 결과, 이상이 없어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청기/충주시 가축방역팀장 : "(각 농가는) 럼피스킨 백신을 빠짐없이 실시해 소가 충분하게 면역 형성될 수 있도록 해주시고요. 살균 소독과 매개 곤충 방지를 위한 살충 구제를 병행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옥천군이 지역 옻 산업 활성화 사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최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옻나무 활용 방안과 옻순 채취·수매 과정시 주의 사항 등을 교육했습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옻순 택배비와 옻 가공식품, 공예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200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옻 산업 특구로 지정된 옥천군에서는 현재 230여 농가가 옻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진천군이 숯산업클러스터 2단계 사업으로 참숯힐빙센터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최근 전통 숯가마와 샤워실, 족욕 체험장 등을 갖출 센터 건축 설계 도면을 확정했습니다.

진천군은 2025년 11월까지 백곡면 일대에 43억 원을 들여 지역 특화 자원인 참숯을 이용한 힐링과 웰빙 시설, 힐빙센터를 건립합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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