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울진 레저보트 실종자 3명 사흘째 수색 중 외

입력 2024.12.03 (19:25)

수정 2024.12.03 (19:41)

지난 1일 울진 앞바다에서 레저보트에 탄 3명이 실종된 가운데 해경이 사흘째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울진 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과 수중 드론, 헬기 등을 동원해 실종자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종된 레저보트에는 위치발신기가 없어 해경은 표류예측시스템에 기반한 예상 경로를 따라 수색 중입니다.

앞서 이틀 전 오후 1시쯤 울진군 평해읍 직산항에서 50대 낚시객 두 명과 60대 선주가 탄 0.6톤급 레저보트가 실종됐습니다.

해경, 정부 귀어 지원금 유용 4명 검거

포항해양경찰서는 정부가 저금리로 지원하는 귀어 창업 지원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40대 A씨 등 3명과 어구 공급업체 대표 50대 B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 등은 3억7천만 원 상당의 귀어 지원금을 저리로 대출받은 뒤 어구를 샀다가, 이를 반납해 환급받은 돈으로 빚을 갚거나 생활비로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B씨는 A씨 등으로부터 어구를 반납 받고 지원금을 돌려주는 대가로 사례금 천3백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울진군, 산불 피해주민 대상 건강검진

울진군이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시행하는 2022년 산불 피해 공모사업에 선정돼 피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합니다.

대상은 2022년 대형 산불 당시 피해가 심했던 북면과 죽변면, 울진읍, 금강송면의 40살 이상 성인과 그 외 지역 65살 이상 성인으로 폐CT와 암 검사 4종, 5가지 검사를 시행합니다.

대상자들은 이달부터 울진군의료원 건강검진센터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울릉군, 한국공공브랜드 관광 부문 대상

울릉군이 올해 한국공공브랜드 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관광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울릉군은 울릉도 여행의 메시지인 젊음과 액티비티, 글로벌을 담은 '울루랄라 울릉도'를 브랜드로 내세워 올해 캠핑과 암벽등반, 해양레저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은 해마다 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기업체를 대상으로 공공의 가치를 드높인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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