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고생 7,018명 尹 퇴진 시국선언

입력 2024.12.12 (07:51)

수정 2024.12.12 (09:19)

광주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중·고등학생 7천18명은 광주 고등학교 학생의회 SNS를 통해 시국선언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이 "44년 전 광주에서 있었던 위대한 투쟁과 아직도 아물지 않는 아픔에 대해 배우며 자란 우리에게, 또다시 비극에 빠질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공포감을 안겼다"고 비판했습니다.

광주 고등학생 의회는 오늘(12일) 오후 광주시교육청 앞에서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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