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 공동주최 인태 고위급포럼 연기…탄핵 정국 여파

입력 2024.12.12 (17:24)

수정 2024.12.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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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호주 공동 주최로 내일(13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4 인도-태평양 고위급 포럼이 국내 정치 정세를 이유로 연기됐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12일) "제반 사정을 감안해 인도·태평양 고위급 포럼 개최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상계엄 사태와 대통령 탄핵 정국이 영향을 미친 것입니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 발표 1년을 맞은 지난해 12월 인태지역 미래를 논의하고자 신설이 결정돼 이번에 외교부와 호주 외교통상부 공동 주최로 처음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인태 전략을 발표한 13개국과 협력 대상국의 정부 대표 등이 참석해 '인태 지역의 도전과 기회-회복력 있고 협력적인 미래 구축'을 주제로 머리를 맞댈 계획이었지만 기약 없이 미뤄지게 됐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보다 안정적인 여건 아래 포럼이 개최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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