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기자 선정 올해의 뉴스는 ‘안세영의 폭로’

입력 2024.12.18 (21:56)

수정 2024.12.18 (22:03)

배드민턴 안세영이 쏘아 올린 체육계 개혁 이슈가 체육기자가 선정한 2024년 올해의 뉴스에 선정됐습니다.

안세영은 지난 여름 파리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 금메달을 따낸 뒤 깜짝 폭로를 시작했습니다.

대표팀에서 원하는 후원사의 신발을 신지 못하고, 부상관리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문체부도 곧바로 감사에 나섰고, 경찰도 배드민턴협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며 부조리가 하나둘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시대와 동떨어진 악습이 가득했던 체육계 개혁에 대한 목소리가 들불처럼 번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144명의 소규모 선수단으로 13개의 금메달을 따낸 예상 밖의 파리올림픽 선전은 10대 뉴스 2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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