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계엄 해제 국무회의 참석자’ 박상우 국토부 장관 조사

입력 2024.12.21 (16:18)

수정 2024.12.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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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조사했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오늘(21일) 박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계엄 당일 국무회의 관련 상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직전 개최한 3일 밤 10시 17분께 소집한 국무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국회에서 계엄 해제가 가결된 뒤 4일 새벽 열렸던 국무회의에는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 장관은 지난 18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무위원으로서 현 시국 상황에 이르게 된 데 대해 송구스럽다”고 사과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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