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3점슛 14개로 KCC 넉다운

입력 2024.12.22 (21:35)

수정 2024.12.23 (05:54)

[앵커]

남자 프로농구에선 한국가스공사가 니콜슨과 벨란겔의 화려한 공격력을 앞세워 KCC를 크게 이기고 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가스공사 은도예의 블록슛에 이은 속공이 벨란겔의 3점슛으로 이어집니다.

가스공사는 높이와 스피드에서 KCC를 완벽하게 압도했습니다.

평균 득점이 20점이 넘는 니콜슨은 오늘도 꾸준하게 득점을 쌓아갔습니다.

수비 2명이 막아서도 밀리지 않고 정확한 훅 슛까지 꽂아넣었습니다.

니콜슨과 함께 벨란겔의 3점 포가 불을 뿜자 KCC는 추격의 힘을 잃었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KCC에서 뛰었던 곽정훈까지 3점슛 퍼레이드에 가세하면서 가스공사는 거침없이 달아났습니다.

3점슛 14개를 폭발시킨 가스공사는 KCC를 26점 차로 물리치고 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곽정훈/한국가스공사 : "슛하고 나서(강혁)감독님이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까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공 하나 하나에 간절하게 리바운드 들어가고 했던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LG는 경기 막판 양준석의 만점 활약속에 정관장을 물리치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양준석은 4쿼터에서만 9점을 몰아넣으며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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