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북한군 사상자 3천명 넘어”

입력 2024.12.24 (01:26)

수정 2024.12.24 (04:00)

KBS 뉴스 이미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북한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전투하다가 3천명 이상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각 23일 SNS에 올린 글에서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쿠르스크 지역에서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북한군의 수는 이미 3천명을 넘어섰다”고 주장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북한이 러시아에 더 많은 병력과 군사 장비를 보낼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8월 러시아 남서부 접경지 쿠르스크를 기습 공격해 일부 지역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이후 러시아가 북한군을 포함한 대규모 병력을 집결해 쿠르스크 탈환을 시도하면서 양측은 이 지역에서 치열한 교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