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상목 권한대행에게 “장관·공무원 인사 해야”

입력 2025.01.08 (09:44)

수정 2025.01.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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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국정 안정을 위해 국방부·행정안전부 장관 등에 대한 인사권 행사를 촉구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경제 안정을 위한 고위당정 협의회에서 “탄핵정국 속에서 공무원들의 복지부동이 날로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공무원들의 복지부동 해소하는 방법은 인사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 권한대행을 향해 “안보의 수장인 국방부 장관도 비어있고, 치안의 수장인 행정안전부 장관도 비어있다”며 “장관들 인사 임명은 물론이고, 각 부처에 대한 인사로 공무원들의 복지부동을 막아달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활기찬 직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정부 분위기를 조성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도 “공무원들이 복지부동하지 않도록 독려하고 일상적이거나 필수적인 인사 등을 정상적으로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며 “정치적 혼란이 경제와 행정으로 옮겨붙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이럴 때일수록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며 “여당이 방화벽이 되겠다. 당이 비상한 각오로 정부와 더 긴밀히 소통해 민생을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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