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차 영장집행 결과로 보여줘야…‘내란 수괴’ 반드시 체포해야”

입력 2025.01.08 (11:57)

수정 2025.01.0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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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을 반드시 체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동운 공수처장이 체포영장 집행 무산과 관련해 국민께 사과하며 2차 영장 집행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면서 “그 같은 다짐을 결과로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변인은 공수처는 내란 세력의 망상을 진압해야 한다며, 법치와 헌정질서를 바로 세워야 할 책무가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더 이상의 무능과 미숙함은 용인되지 않는다”며 “공수처와 경찰은 2차 영장 집행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모든 가용 인력과 자원을 투입해 내란 수괴를 반드시 체포하라”고 말했습니다.

황 대변인은 대통령경호처가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면 공수처와 경찰이 일말의 관용이나 선처도 없이 즉각 현행범으로 체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경호처에 대해서는 ‘반란군’을 꿈꾸는 것 같다고 비판하며, 국민과 헌법질서에 맞서는 것은 반역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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