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현장 3일간 추가 수색 요청…18일 합동추모제

입력 2025.01.11 (23:21)

수정 2025.01.11 (23:30)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들이 3일 동안 현장을 추가 수색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박한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 대표는 오늘(11일) 브리핑을 열고 100m 떨어진 지점에서 기내 좌석이 발견됐다며 좋은 날씨를 기준으로 3일 동안 추가 수색해서 하나라도 발견되지 않으면 수색 종료를 선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유류품은 개별 진공 포장을 해 한곳에 모아 따로 보관한 뒤, 추모 공원에 둘 수 있는 안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유족들은 오는 18일 무안국제공항에서 합동 추모제를 치르는 계획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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