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본 대통령님은…” 김성훈 경호처 차장 국회서 한 말 [이런뉴스]

입력 2025.01.13 (11:16)

수정 2025.01.13 (11:21)

지난 10일 박종준 경호처장이 사직하면서, 현재 경호처장직은 김성훈 경호처 차장이 대행하고 있습니다. 김성훈 차장이 지난해 11월 국회 예결특위와 운영위에 출석했을 당시, 대통령 관련 발언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2024.11.14, 국회 예결특위
△김성훈 경호처 차장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되겠지만, 대통령을 일곱 분을 모시고 있습니다. 제가 대통령님을 평가할 수 있는 위치는 아니지만 제가 본 윤석열 대통령님은 누구보다 솔직하시고 진솔되시고 진심이십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아까 진정어린 사과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씀하셨길래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바를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2024.11.19, 국회 운영위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대통령은 골프 치면 안 됩니까"
△김성훈 경호처 차장 "그게 의아스럽습니다"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성훈 경호처 차장 "그게 왜 문제가 되는지…"
▲정성국 국민의 힘 의원 "아니 그 지금 우리 국민들 중에 1천만 인구가 골프를 치고 있고 골프를 친다는 자체가 부끄러워해야 될 행위는 아니라고 보는데 어떻게 보세요?"
△김성훈 경호처 차장 "맞습니다. 우리 LPGA에도 100위권 안에 여자 선수가 14명이나 있고요. PGA는 4명이나 있고요"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
"대통령 혼자 치셨어요? 동반자가 있었어요? 제가 알기로는 김건희 여사가 동반한 날도 있고 민간인이 동반한 날도 있다라고 저는 확인하고 있습니다"
△김성훈 경호처 차장
"확인시켜 드릴 수 없지만 영부인님은 골프를 못 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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