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추모식’ 열려

입력 2025.01.17 (21:51)

수정 2025.01.17 (22:13)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추모식이 참사 20일 째를 맞는 내일(18일) 오전 11시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립니다.

추모식은 진도 씻김굿으로 시작하며, 희생자 179명의 이름을 한 명씩 부르며 헌화하고 추모객과 유가족들의 추모 메시지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됩니다.

유가족들은 추모식이 끝난 뒤 사고 현장을 방문해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추모식에 참석하는 유가족과 자원봉사자를 위해 서울역을 출발해 용산역을 거쳐 나주역에 도착하는 KTX 특별 임시열차를 운행하고, 무안공항을 오가는 무료 연계버스도 운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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