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심사 출석을 위해 조금 뒤 서울서부지법으로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구치소 현장 연결합니다.
신지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구치소를 출발했습니까
[리포트]
아직 윤석열 대통령이 탄 차량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법무부 호송용 차량으로 서울서부지법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경호관들은 호송차에 함께 탈 수 없기 때문에, 호송차 주변으로 경호차량이 동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곳에 구금된 지 나흘 만에 처음 구치소를 나서는 겁니다.
체포 당일 공수처 조사를 받은 이후 3일 내내 건강과 경호상 이유를 들며 수사기관 조사를 거부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구속영장 실질심사에도 출석하지 않을 것이란 예측이 많았지만, 오늘 오전 변호인들과 접견한 뒤 출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서부지법에서 진행되는 심문이 끝나면 윤 대통령은 다시 이곳 서울구치소로 돌아와 심사 결과를 기다릴 예정입니다.
한편, 구치소 앞에선 윤 대통령의 지지 단체가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경찰은 기동대 650여명을 투입해 현장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구치소에서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