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주-완주 통합·새만금 특별지자체…전북도민 생각은?

입력 2025.01.23 (19:19)

수정 2025.01.23 (20:22)

[앵커]

KBS 전주방송총국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1년을 맞아 전북 현안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전주-완주 통합과 새만금 특별지자체 설립에 대한 전북도민 생각은 어떨까요?

박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와 완주의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전북 도민 생각을 물었습니다.

찬성 의견이 70퍼센트로 높고, 반대 의견은 20퍼센트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6월 실시한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도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응답한 경우, 찬성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전북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살펴보면, 전주시가 84퍼센트로 가장 높았습니다.

완주군을 포함한 동부권은 찬성 의견 55퍼센트, 반대 의견 34퍼센트였습니다.

지난해 6월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찬성 의견이 5퍼센트 포인트 하락하고, 반대 의견은 소폭 올랐습니다.

군산과 김제, 부안을 묶어 새만금권 특별자치단체를 설립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도 물었습니다.

찬성 의견 68퍼센트, 반대 의견 23퍼센트였습니다.

지난해 6월 실시한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습니다.

권역별로는 전주시와 익산시에서 찬성률이 높았고, 새만금권에 해당하는 군산시, 김제시와 부안군을 포함한 서남부권은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군산시와 서남부권 모두 지난해 6월 여론조사보다 찬성 의견이 하락한 반면, 반대 의견은 다소 상승했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그래픽:전현정

[조사 개요]
-조사의뢰 : KBS전주
-조사기관 : (주)한국리서치
-조사일시 : 2025년 1월 17일∼18일(2일간)
-모집단 :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만 18살 이상 남녀
-표집틀 :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표본크기 : 1,000명
-표본추출 : 성·연령·지역별 층화 확률추출
-피조사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응답률 : 15.4%
-표본오차 :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3.1%p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가중치 부여방식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4년 1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다운로드] [1-3.전북 결과표][KBS전주] 전북도민 여론조사_1월 22일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5/01/20250123_XZBOlL.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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