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에도 제주 강추위, 밤부터 많은 눈…강풍 피해도

입력 2025.02.03 (21:50)

수정 2025.02.03 (21:58)

입춘인 오늘 제주에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제주 산지에는 오늘 밤부터 시간당 1에서 3cm의 많은 눈이 내리겠고, 해안에도 눈이 내려 쌓이기 시작하면서, 오늘 밤에 중산간, 내일 새벽에는 해안 지역까지 대설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모레까지 예상 적설량은 산지 많은 곳 40cm 이상, 중산간 5에서 20cm, 해안 지역 5에서 10cm로, 그 밖의 지역에선 최고 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남부를 제외한 전역에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후 1시 40분쯤 서귀포시 동홍동에서 도로변 나무가 바람에 쓰러졌고, 오전 11시 20분쯤 한경면 용수리에서 태양광 패널이 강풍에 뜯기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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