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날씨 꿀팁] 전국 대부분 한파 특보…호남·제주 많은 눈

입력 2025.02.04 (12:08)

수정 2025.02.04 (12:15)

[앵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호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한파와 대설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소연 기상캐스터! 지금 서울의 체감온도는 얼마나 떨어져 있나요?

[리포트]

네, 이 시각 서울은 영하 7.9도를 가리키고 있고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11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 강원도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는 한파경보가,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해안가와 산지를 중심으로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순간풍속 초속 25m가 넘는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강한 추위는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도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2도로 평년보다 7도 정도 낮겠습니다.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며 종일 춥겠습니다.

추위와 함께 서해안에는 많은 눈이 예보됐습니다.

이 시각 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충남 아산 지역 보시면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굵은 눈발이 쉴 새 없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일부 호남 서부에는 대설 경보가, 그 밖의 호남과 제주, 천안과 아산, 세종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들 지역에선 시간당 1~3cm 안팎의 강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모레 오전까지 제주 산지에 40 이상, 전북 지역에 25 이상, 충남 남부 서해안과 전남 지역에 15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폭설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박소연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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