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윤 구속 후 국회·헌재 테러 예고 글, 해외 IP…국내 포털 압색영장 신청”

입력 2025.02.05 (15:07)

수정 2025.02.0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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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혐의로 구속된 직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입법·사법·언론기관 테러 예고 글이 해외 인터넷 프로토콜(IP)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오늘(5일) “해당 게시글 작성자의 IP 주소를 추적한 결과, 미주 지역이었고 이메일도 외국 포털 사이트 계정으로 확인됐다”라며 “해당 계정과 동일한 주소를 사용하는 가입자가 국내에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국내 포털 사업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19일 밤 10시 20분쯤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 “혁명이다. 내일 만 명씩 모여서 각 타깃 진격. 지금 못 막으면 내일은 없다”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진격 대상에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와 국회의사당, 헌법재판소, 언론사 등이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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