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2.21 (08:31)
수정 2025.02.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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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형식 헌법재판관 : 조 청장은 저희도 두 번 불렀는데, 몸이 안 좋다고 하는 상황입니다. - 국회 측 : 상태가 많이 안 좋다고 들어서요. 저희는 (증인 신청) 철회하겠습니다. - 윤 대통령 측 : 저희는 (증인) 신청 계획 있고, 구인*까지 원합니다. (지난 13일, 8차 변론기일) * 구인: 법원이 신문하기 위하여 피고인이나 증인 따위를 일정한 장소로 끌고 가는 강제 처분 |
이: 조사 중에 폐렴까지 걸리고 백혈구 수치가 정상 수치 1500에서 77까지 떨어지셨죠? 검찰 조사 당시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조: 어떤 상황을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조사받을 당시에 섬망(뇌 기능장애) 증세라던가, 그런 건 없으셨습니까? 조: 조사 시간이 1시간부터 7시간까지 걸렸는데, 그사이 계속 휴식을 취했습니다. 병원에 있을 때는 거의 누워서 조사를 받다시피 했습니다. |
이: 수사를 받으실 땐 안타깝게도 건강이 더 많이 악화되셨던 걸로 알고 있는데, 그때는 계엄 당시 상황을 명확하게 기억해서 진술하셨습니까? 조: 제가 사실은 구속영장 발부되고 나서 갑자기 폐렴 증상이 와서 건강이 급속도로 나빠졌습니다. 그런데 섬망 증상이 있는 정도는 아니었고,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감염에 취약한 상황이 돼서 격리 병실에 별도로 입원하기도 했습니다. |
이: 수사기관에서 증인과 서울청장, 기타 군사령관들 모두 내란 중요 임무 종사자라고 몰아세우니까, 증인의 진술 중 일부 사실과 다르게 진술한 것도 있는 것 아닙니까? 조: 이 자리에서 답변드리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
● 윤 대통령과 통화 … 계엄 해제 의결 방해 관련 - "윤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6번의 전화는 모두 국회의원을 체포하라는 내용이었다" - "저 같으면 '몇 명 잡았냐' 등을 물어볼 거 같은데, 대통령은 여러 번 전화해서 똑같은 내용과 톤으로 지시했다" - "국회 계엄 해제 의결안이 통과된 뒤에도 봉쇄를 풀지 않은 건 대통령 지시가 없었기 때문이다" ●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과 통화 … '정치인 체포' 관련 - "여 전 사령관이 전화로 이재명, 우원식 등의 명단을 부르며 '이 사람들을 체포할 건데 위치파악을 좀 해달라' 했다" - "두 번째 통화에서 '한동훈' 이 추가돼 총 16명을 불러줬다" ●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과 통화 … ‘국회 봉쇄’ 관련 - "계엄 당일 밤, 박안수 전 사령관이 전화로 '국회를 완전히 셧 해달라' 말했다" - "'근거가 없다'며 거절했지만, 이후 다시 전화가 와서 '포고령이 내려갈 것이니 국회를 차단해 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
김: 박현수 경찰국장 말에 의하면 증인이 이런 얘기 했다는 거예요. "대통령의 지시를 정면으로 거부했고, 대통령께 죄송하다고 얘기했더니 대통령이 '덕분에 빨리 잘 끝났어'라고 얘기를 해서, 그게 상당히 좀 뼈가 있는 말로 알아들었다". 조: 뼈가 있다는 말은 제가 한 적 없고요. 인간적으로 죄송한데 이런 상황에서 제가 경찰청장직을 계속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으니, 면직 절차를 밟아줬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했었던 겁니다. |
김: 증인이 아까 박안수 계엄사령관한테서 전화를 받은 적이 있다고 하셨잖아요. 증인이 협조를 안 해줬죠? 조: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습니다. 김: 여인형 방첩 사령관이 전화를 했는데 그때도 증인이 협조 안 해줬죠? 조: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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