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대와 조선대의 의대생 복귀 신청 접수는 지난주 이미 끝났는데요.
교육부가 밝힌 마감 시한은 오늘까지였습니다.
그동안 복학 의지를 보이지 않던 전남대와 조선대 의대생들이 오늘, 전원 복학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교육부 승인이 필요하고 이후 수업 거부 가능성도 있어 불씨는 남아 있습니다.
류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집단 휴학계를 냈던 전남대 의대생들이 전원 복학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다른 대학에서 줄줄이 복학이 이어지자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대 의대 학생비대위 관계자/음성변조 : "일단 저희 대학은 '전원 복귀를 완료했다' 그 정도로만 말씀드리고, 타 대학 상황은 저도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전남대는 행정 절차를 통해 모든 신청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차질 없이 학업에 복귀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애초 복학 마감 시한은 지난 24일, 안내를 통해 28일 정오까지 연장한 뒤 제적 예정 통보서를 보냈지만 복학을 받아들이기로 한 겁니다.
조선대학교 의대생들도 오늘 무기명 투표를 통해 전원 복귀하기를 결정하고 학교 측에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수업일수의 1/4선인 복학 신청 마지막 기한을 넘긴 터라 교육부 승인이 필요합니다.
전남대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조선대학교 홍보팀장 : "추가 승인을 위해서는 교육부의 결정이 필요한 사항이라 이 부분을 교육부에 오늘 결정된 사항들을 보고하고 교육부 지침에 맡겨지는…."]
전원 복귀 결정은 났지만 학생들 사이에서는 수업 거부 논의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갈등의 불씨는 남아 있습니다.
최악의 상황을 피한 전남대와 조선대는 학생들과 협의를 통해 학사 운영 정상화에 최선을 다 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