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감 재선거 마지막 유세…투표 동참 호소

입력 2025.04.01 (19:08)

수정 2025.04.02 (16:15)

[앵커]

이번 부산시교육감 재선거는 각종 재난과 정치권 이슈, 진영 논리, 단일화 갈등에 덮여 무관심 속에 치러지고 있는데요,

내일(2일)이 본투표일입니다.

후보 3명은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하고 투표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김아르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선거는 김석준 전 부산시교육감, 정승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윤홍 전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

이렇게 3파전입니다.

김석준 후보는 "민주시민들의 힘으로 부산교육 정상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석준/부산시교육감 후보 : "미래를 위한 발전의 토대를 바꿀 경험 있는 검증된 재선 교육감 김석준이 당선돼야 되지 않겠습니까?"]

정승윤 후보는 "중도·보수만이 공정하고 깨끗한 교육을 만들 수 있다"며 보수 결집을 촉구했습니다.

[정승윤/부산시교육감 후보 : "대한민국이 있어야지 교육이 있는 거 아닙니까? 우리가 반드시 이겨야 할 이유는 부산 교육을 세우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겁니다."]

최윤홍 후보는 "교육의 본질을 지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꿈꿀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며, 투표를 당부했습니다.

[최윤홍/부산시교육감 후보 : "우리 아이들의 손을 잡고 가겠습니다. 교육만 바라보고 가겠습니다. 정치와 이념은 교육에서 손을 떼십시오. 교육은 저 최윤홍이 지키겠습니다."]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의 전체 유권자는 287만 324명이고 사전투표율은 5.87%에 불과합니다.

본투표는 내일 오전 6시부터 밤 8시까지 부산 912곳의 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부산 교육의 수장, 유권자들의 한 표, 한 표에 달렸습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부산 - 주요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